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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프로젝트

지방의 오해와 지방의 종류 정리

by 오키토키맨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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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대한 오해

지방은 지질(lipid), 지방질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에너지 저장 창고입니다. 평균적으로 몸속에 체지방 10kg 이상에 해당하는 80,000kcal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잘못된 사실이 우리에겐 강하게 인식되어있습니다. 

지방 1g당 9kcal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잘못된 정보에 의해 지방은 누명을 써왔습니다.  

 

다른 에너지원들이 에너지 저장을 위해 지방의 형태로 저장이 될 뿐이지 지방 섭취 자체가 몸에 해롭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체에 들어오는 모든 에너지원은 그 양이 과하면 지방으로 저장이 되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경계를 만들어주는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또한 근육 내에서도 근내지방으로 고강도 운동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피하지방에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모세혈관이나 신경 등을 보호하며, 체온을 지켜주는 기능 역시 지방의 기능 중 하나입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 D 등도 지방인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어 인체의 다양한 조절 기능을 수행합니다.

 

지방의 종류

지방산

지방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물질입니다. 

탄소가 4개부터 24개까지 대부분 짝수 위주의 구조를 가집니다. 

지방산은 길이에 따라 단쇄사슬지방산(탄소 수 4개), 중쇄사슬지방산(탄소 수 6~12개), 장쇄사슬지방산(탄소 수 14개 이상)으로 나뉩니다. 

장쇄사슬 지방산은 우리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대부분의 지방산입니다. 

우리 몸은 굶주림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을 중성지방의 형태로 저장을 하는데, 이 중성지방을 상대적으로 꺼내 쓰기 힘든 장쇄사슬지방산으로 저장을 합니다.  

단쇄사슬지방산은 식품군에는 거의 없으며, 중쇄사슬 지방산은 구조가 짧아 쉽게 소화가 되어 에너지원으로 빨리 사용될 수 있어, 저탄고지나 키토제닉 등의 식이요법에서 강조되기도 합니다. 

 

포화지방산

탄소간에 이중결합이 없어 더 이상 탄소와 수소 원자가 결합할 수 없는 형태의 지방산입니다. 

안정성이 높고 유동성이 없는 구조라, 녹는점이 불포화지방산보다 높아 상실에서 고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대부분 있지만, 코코넛, 팜유와 같이 대부분이 포화지방으로 이루어진 식물성 기름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함께 유동성이 없는 구조적인 이유로 비만의 원인이라는 의식이 강하지만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전부 세포막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산입니다. 

 

불포화지방산

탄소간에 이중결합이 있어 다른 원자와 결합할 수 있는 많은 공간이 생기는 구조입니다. 

오메가지방산도 불포화지방산의 하나여서 불포화지방산이 좋은 지방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식물성 기름에 주로 많이 있으며, 안정성이 낮고 유동성이 많은 구조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면 녹는점이 낮아 실온에서 액체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트랜스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이 특이한 이중결합 구조를 가진 것을 말합니다. 구조가 일반적인 불포화지방산과 달라 포화지방처럼 보이는 지방산을 말합니다.

마가린처럼 트랜스 지방산이 되면 불포화지방산도 포화지방산처럼 녹는점이 올라가고 고체에 가까운 물성을 가지게 됩니다. 

트랜스지방산은 일반적으로 고열에 의현 변화에 많이 형성됩니다. (튀김, 볶음 요리 등)
트랜스지방산은 산패가 빠르고 액체인 식물성지방을 고체화시켜 산패 방지와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또한 식품 가공 측면에서 식물성 기름의 원가가 저렴한 이유 등으로 고안되었습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산이나 불포화지방산보다 대사되는 속도가 느려 에너지화하기에 불리하며 심장질환 발병 등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되도록 피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롤의 오해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용성 물질 중 하나입니다. 

세포막의 필수적인 구조 성분이기 때문에 모든 동물 세포 안에서 합성이 되며 동물성 지방에 들어있습니다.

세포막은 세포 내외로 물질 이동을 정확하게 통제해야 하는데, 이때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산과 함께 세포막의 안전성을 증가시키고 유동성을 감소시킵니다. 유동성을 감소시킨다는 것 때문에 포화지방산과 함께 나쁜 지방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적정량의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은  세포막의 물질이동 통제와 조절이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통 세포막의 유동성을 많이 요구하는 생물의 경우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데, 등 푸른 생선이 육지동물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높고 콜레스테롤이 낮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유기물질이기도 한 콜레스테롤은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젠 등 호르몬 합성의 직접적인 원료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스테로이드 계열 호르몬 대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필요량을 대부분 간에서 합성해 만들어 내기 때문에, 체내 필요량의 80%는 간에서, 식사 섭취로는 20% 정도를 권장합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혈관이 좁아지는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역시 다르게 생각해보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자체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들의 섭취가 과할 경우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합성에 사용이 되므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의 섭취 제한이 아닌 전체 음식물 섭취의 적정량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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