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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프로젝트

10월 키토제닉 식단 한달 도전기 시작, 동기부여

by 오키토키맨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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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키토제닉 식단 한 달 도전기 시작

 

나름 다이어트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만,

요요 전문가로써의 명성과 커리어가 더 높은 듯합니다. 

 

다시 슬금슬금 쳐오르는 체지방과 체중을 처단하기 위한 체중관리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수 년동안 정말 다양한 식단과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왔지만, 그중 가장 몸 컨디션도 좋고 지속 가능할 수 있겠다 싶었던 것이 키토 제닉 식단입니다. 

이전에 몇 달동안 하다가 좋은 효과도 봤지만 그래도 요요 전문가답게 중도 하차했던 좋지 않은 추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요? 부담스럽지 않게 최대한 길게 지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심플하고 간편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1. 메뉴를 최대한 통일하여 음식 준비하다 지치지 않게 하자. 
2.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눈에 불을 켜지 말고 정해진 식단으로 식사를 끝내고 본업에 집중할 있도록 하자.
3. 간단한 홈트레이팅으로 근력운동을 병행하자. 무리하다 지치지 말자.
4. 별도의 유산소 대신 간단한 산책을 하자. 무리하다 지치지 말자. 

 

식단과 다이어트 과정을 포스팅하여 동기부여가 되도록 하자

 

10월 1일부터 식단은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 이왕 하는 거 매일매일 기록을 남기고 포스팅을 하면 일타쌍피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왕 하는 거 블로그 포스팅을 연동하여 더욱 의욕을 가지고 해보려 합니다.

반대로 이러다 포스팅에 지쳐 식단까지 의욕이 꺾일일은 없겠지요...?

 

10월 1일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0일 동안 식단을 유지했고, 현재 약 2kg가량 체중감소가 있습니다. 

키토 제닉을 하면 2~3kg는 글리코겐으로 인한 체수분이 그냥 빠지는 것이므로 체지방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케토스캔으로 아세톤 수치 측정을 해보면 현재 케토시스 상태에 막 진입한 상태라 수치는 높게 나오지만 보통 초창기에만 높지, 안정기에 접어들거나 정체기에 다가갈수록 수치는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걱정인 것은 아직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체지방은 별로 빠지지 않고 근육량이 빠지면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체지방은 그전에 단백질 식사와 고강도 웨이트로 빼놓고 키토 제닉을 이어서 했었기에 키토제닉으로 체지방 감량 효과는 제대로 본적이 없습니다. 

 

키토제닉을 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이 줄고, 식사량이 줄어 대사량이 떨어지면 흡수율이 떨어져 지방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축적하는 몸으로 작동할 수가 있습니다. 지방을 축적해야 하니 가뜩이나 섭취량 적고 생존에는 딱히 불필요한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해버립니다. 그 과정에서 근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생각만 해도 무서워집니다. 가뜩이나 아쉽고 부족한 근육량인데, 체지방을 유지한 체 근손실이라니요. 

 


20221010.

키토 식단 기록 시작.
케토시스 상태.
케토스켄 아세톤 농도: 14ppm.
체중 74kg (77kg->74kg) (남)



점심: 키토 김밥 + 미역국
아이스 아메리카노 + MCT 오일 10g
저녁: 키토 김밥 + 미역국 + 불고기 + 김치
간식: 방탄 코코아 (MCT 오일 10g, 버터 5g)

간식: 그릭 요거트 + 그린키위 + 꿀 + 카카오 닙스


이번 한 달은 키토 김밥으로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열흘 정도 이 식단으로 유지해본 결과, 여태껏 했던 키토 식단 중 가장 안 질리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름 계란, 당근, 우엉, 깻잎, 크래미, 치즈 등의 재료들로 다양한 재료들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용물 바꿔가며 맛과 영양에 변화를 조금씩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자재 값이 엄청 올랐고 특히나 키토 김밥은 계란이 주 공급원이다 보니 계란 값 많이 오른 것이 특히나 체감되네요.

그럼에도 다른 육류나 해산물보다는 저렴하니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재료 손질과 계란 지단 매일 부치기가 번거롭지만 익숙해지면 또, 다른 요리들보다 간편한 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키토 김밥은 도시락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미리 싸놓을 수도 있고 말이죠. 





- 운동 -

풀업 × 밴드 풀업 8개 8 set.
산책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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